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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함께 하는 성지순례[강화보문사] |
| 이 름 : 선정행 |
등록일 : 2012-02-06 |
| 이메일 : |
첨부파일 : 불교대27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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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 중간쯤 강화 보문사에 가자는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한적이 있었다. 설과, 작은애의 건강상의 이유로 차일 피일 미루다가 오늘 가기로 약속 했다. 강화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강원도 낙산사와 함께 3대 해수관음 기도처 이다. 새벽 3시 작은애가 열이 나기 시작 했구, 심지어 앓는 소리까지 한다. 새벽 6시 12살 짜리 작은 아이는 [엄마 오늘 보문사 가는 거죠? 저 꼭 갈꺼예요]열이 높아 눈까지 충혈되었으면서도 아침내내 보문사 이야기만 한다. 달래도 보고 협박아닌 협박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다. 해열제를 먹이고 약기운이 돈 11시 30분 일산을 출발 했다. 한시간 후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 외포리 선착장에서 석포리 선착장까지 가는 배안에서 아이들은 갈매기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석포리선착장에서 약 20분 보문사에 도착! 10분 남짓 걸어 가는데 조금 가파를 길 탓인지 아이들은 꿍시렁 꿍시렁.. 일주문을 들어 서면서 아이들은 이상 하리 만큼 조용~~~~~~~~ 입구 샘터에서 작은아이는 [부처님께 가기전에 몸도 마음도 깨끗이 해야 합니다.]라며 三水를 한후 합장! 어른인 나보다 났다. 아이들은 묵언 하며 대웅전에서 108배를 한다. 작은아이는 미소를 지우며 나오다가 소나무 아래 서 계신 스님께 달려간다.. [스님 저 108배 했어요..칭찬해 주세요..^&^] 스님께서[그래 어디서 왔는데 ?] 아이는 [정우스님께서 회주로 계시는 여래사에서 왔습니다.] 스님께서는 정우스님과 각현 스님께 안부와 함께 아이의 손에 단주 하나를 쥐어 주신다.. 아이는 합장 하며 [스님! 감사 합니다.] 라고 대답 한다. 큰애가 [스님 저도 했어요. 칭찬해 주세요..] 스님께서 큰아이의 행동을 보고 활짝 웃으신다. 남매는 스님의 칭찬과 함께 이쁜 단주를 선물 받고 신이나서 어쩔줄을 모른다. 작은아이와 내가 마애삼존불까지 올라가는 사이 합장하며 올라가는 아이는 탐방객들에게 인사를 한다. 대웅전에서 바라보는 풍경, 마애불에서 바라 보는 풍경은 남해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느낌과 같으면서 다른 느낌을 받았다. 500나한전,와불전은 가족이함께 내가 작은애와 마애불상까지 다녀 오는 동안 큰애는 총무스님께서 주신 염주를 돌리며 정근을 했다. 돌아 오는 차안 아이들은 작은 목탁 하나씩을 들고 미소지으며 잠이 들었다... 오늘 난 내 나이보다 반도 안산 내 아이들에게 배운다. 절내에서는 조용히 행동 하며,스님을 존경하며, 묵언 하며, 항상 합장 하고, [죄송 합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 아이들의 행동에서 내아이지만 대하기가 점점 어려워 진다는 것을 느낀다. 내 언행의 되돌아 보고 반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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