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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드신 법문에 짐을 하나 더 얹어 드리는 것은 아닌지요?... |
| 이 름 : 김정배 |
등록일 : 2012-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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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불자께서 구룡사로 편지를 보냈는데 그것과 관련한 스님의 법문을 듣고는 필자의 의견을 좀 올려봅니다.)
우선, 대략 20년 전부터-대학을 포함하여-학생들에게 주입식, 암기식 강의 및 교육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물론 사설학원들은 더 심하지요. 대략 45세 이하의 국민들은 그러한 교육방식 및 강의에 몸이 완전히 배어 있고, 두뇌 또한 완전히 익숙하다는 것입니다. 공부 좀 했다는 사람들은 요점 정리하는 방식의 교육 및 강의이어야만 잘 하는 강의, 훌륭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하버드대와 같은 선진국의 토론식 교육을 지금도 잘 하지 못하는 한국임을 새삼 강조해 보며, 이것이 암시 하는 바를 항시 염두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상기의 방식으로 교육을 받은 국민들이 자기 마음 관찰하는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자기가 숨 쉬는 것을 가만히 느끼면서 관찰해 본 적 없는 국민들이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하며,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가 곁에 있어야만 되며 잠시도 떨어지지 못하는 중생들임도 가볍게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휴대 전자기기가 없던 시대보다 굉장히 색에 집착하는, 색에 의존하는 중생들이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마음공부가, 불교의 신심이라고 하는 것이 사바세계의 그 강의 및 교육방식으로 할 수 있는 것인가요? 마음공부라는 것이 요점 정리해준다고 공부가 되는 것인가요? 절대 아니라는 것 필자도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인터넷상에서 볼 때-사자좌에 오르신 젊은(?) 스님들에게서 느낀 것은 몸이 아픈 것을 포함하여 자기 개인 너스레, 불자들의 언행에서 언짢았던 일 등을 놓고 옳고 그름을 가려준다는 것입니다. 오늘 법문 내용과 전혀 관계없이 말입니다. 그리고 법문 하시는 그 목소리에 힘이 없거나 기가 빠져있기도 합니다. 법문 하시는 스님의 목소리에 기가 빠져있다면 큰 일이 아닌가 합니다. “마음수행하신 스님이 그 정도인데 앞이 칠흑같이 캄캄한 무명의 불자 및 중생들은 어쩌해야 합니까?”라고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스님의 삶이 결코 쉬울 수 없듯이 캄캄한 무명으로 사바세계에서 살아남는 것 또한 결코 쉬운 것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상기 내용의 습기를 가진 불자들을 상대하려면 우선은 더욱 큰 인내심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더욱 더 필요하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소가 더욱 더 거칠어지고 날뛴다고 화내거나 속상해 하고 너스레만 늘어놓으면 그 소는 어쩌란 말인가요? 설마 그 소들을 포기하는 건 아니시겠지요? 다시금 강조합니다만, 가능한 너스레하지 않고, 화내지 않고, 목소리 깔지 않고 언제나 미소 지으며 끈질기게 법문할 수 있는 방법 및 훈련 등을 감히 더욱 희망해 봅니다!! 아무리 소가 날뛰어도 그 경계에 걸려들지 않고 끈질기고 끈질기게 마음공부 법문을 반복적으로 들려주시길 요청해 봅니다. 필자의 과거 경험입니다만 마음수행 훌륭하신 스님의 법문은 아무리 알아듣지 못해도 그냥 반복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그 스님의 목소리를 자꾸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공부가 됩니다! 마음 안정하는 훈련이 반복되다보면 이것이 마음수행으로...
읽어주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너무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참고할 것이 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필자는 종범스님의 법문을 제일 많이 시청하며 법문 하시는 스타일에 무조건(^^) 만족합니다! __()__ __()__ __()__
불자 김정배(性嘵) 올림. 201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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