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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간의 기도 |
| 이 름 : 선정행 |
등록일 :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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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사랑 합니다. [그래! ] 회주 스님께서 작은 아이를 꼭 안아 주셨습니다. 산정행; 스님 언젠가 스님 뵙겠다고 학교도 안가고 통도사에 갔던 아이 입니다.^^ 회주스님: 그래 어쩐지 낮이 익다...^^[다시 한번 안아 주심] 지난 법회때 회주스님 법문 끝내시고, 가시는 길 작은 아이의 행동에서 스처 지나간 시간들이 떠 올랐다. 6년전 지금은 큰 아이가 내민 작은 종이 하나가 나의 기도 입재 였다. 노란 깃발 하나 들고, 학교앞 하얀선 앞에 서서 아이들과 실갱이도 하고, 운전자들에게 욕도 얻어 먹어 가며 열심히 기도를 했다. 다른 학부모들의 1년에 몇일하는 봉사가 아닌 파란 웃 옷 입고, 노란 깃발 들고, 흔들리는 흔들바위처럼 애들 학교앞 횡단 보도 두어곳을 오가며 기도를 했다. 부처님 말씀에 내가 있는 곳이 기도처 이라고 하듯이 내겐 아이들 학교앞 횡단 보도가 기도처 있고, 아이들 등교 시간이 내 기도 시간 이었다. 어느때는 무지한 학부형들과 실갱이 하기도 하고, 상처도 받고, 이북에서 못넘어 오는 이유가 중학교 2학년 때문이라는 말도 있듯이 요즘 무서운 아이들과 싸움 아닌 싸움도 했다.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때 어느 순간 여래사를 찾았다. 내 아이를 혼냈을때도 혼자 속상해 하지 않고, 108 참회와 천수경으로 마음에 안정을 찾았다. 답답 할땐 아이들과 성지순례를 다니며 가족간의 신심을 키웠다. 그리 하다 보니 나를 힘들게 하던 학부형들에게, 아이들에게 먼저 인사를 했다. 이젠 그 무지한 학부형들도, 무서운 아이들도 웃는 모습으로 인사를 한다. 무서운 녹색 아줌마, 슈렉 엄마,고양시 일진짱! 작년에 다리에 깁스했을땐 파란 로보트란 별명도 학교에서 무섭다는 아이들이 지어준 별명이다.^^ 그러고 보면 지난 6년간의 기도는 나 혼자만의 기도가 아니라 학부형들, 17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고 함께 했었다. 이제 몇일 아니면 기도 회향을 한다. 기도를 회향 한다는 뿌듯함과 내 자신이 기특 하다는 생각에 미소가 지어진다. 회행 하는날! 내 자신에게 잘 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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