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금강반야바라밀경 |
| 이 름 : 무애 |
등록일 : 2005-01-07 |
| 이메일 : kcta2484@kacpta.or.kr |
첨부파일 : |
| |
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 제 5
수보리여, 네 생각은 어떠하냐? 가히 몸의 겉모습〔身相〕을 통하여 여래를 볼
수 있느냐 없느냐? 없나이다, 세존이시여. 몸의 겉모습 곧 신상으로는 여래를 볼 수 없나이다. 왜냐
하면 여래께서 말씀하오신 신상 또한 신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셨다.
무릇 있는 바 상(相)은
다 헛되고 망령된 것이니
만약 모든 상(相)이 상아님을 보면
곧바로 진실한 여래를 보게 되느니라.
정신희유분(正信希有分) 제 6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자못 어떤 중생이 이와 같은 말씀이나 글귀를 보고 진실한 믿음을 낼
수 있겠나이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그러한 말을 하지 말라. 여래가 열반에 든 뒤 후오백세(後五百)에 계를 지키고 복
을 닦는 자는 이 가르침에 대해 능히 바른 신심을 내고 이를 진실로 삼으리라. 마
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한 부처님이나 두 부처님, 셋 • 넷 • 다섯 부처님께만 선근
(善根)을 심은 것이 아니라, 이미 한량없는 천만 부처님께 갖가지 선근을 심었으므
로, 이 가르침을 듣고 한 생각에 깨끗한 믿음을 내느니라.
수보리여, 여래는 이러한 모든 중생이 한량없는 복덕을 얻음을 능히 다 알고 보
시느니라. 무슨 까닭인가? 이 모든 중생에게 다시는 아상 • 인상 • 중생상 • 수자상
이 없고 ‘법이라는 상〔法相〕’도 없으며, 또한 ‘법이 아니라는 상〔非法相〕’도 없
기 때문이니라.
무슨 까닭인가? 이 모든 중생이 마음에 어떤 상(相)을 취하게 되면 아상 • 인상 •
중생상 • 수자상에 집착한 것이 되느니라. 또 무슨 까닭인가? 만약 ‘법이라는 상
〔法相〕’을 취하게 되면 아상 • 인상 • 중생상 • 수자상에 집착한 것이 되며, 만약
‘법이 아니라는 상〔非法相〕’을 취하여도 아상 • 인상 • 중생상 • 수자상에 집착한
것이 되느니라.
그러므로 마땅히 법도 취하지 말고 법 아닌 것도 취하지 말지니라. 이러한 까닭에
여래는 항상 ‘비구들이여, 너희는 나의 설한 법을 뗏목처럼 여겨야한다’고 말한 것
이다. 이렇게 법도 오히려 놓아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법 아닌 것이랴.
무득무설분(無得無說分) 제 7
수보리여, 네 생각은 어떠하냐?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 하느냐?
여래가 ‘설한 바 법이 있다’고 하느냐?
수보리가 아뢰었다.
제가 부처님께서 설하신 바의 뜻을 알기로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이름할 만
한 정해진 법이 없으며, 여래께서 설하시는 정해진 법 또한 없나이다. 왜냐하면 여
래께서 설하시는 법은 가히 다 취할 수도 없고 가히 다 말할 수도 없으며, 법도 아
니요 법아님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슨 까닭인가? 모든 현성(賢)들은 다 무위법(無
爲)으로 차별을 삼기 때문입니다.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