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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반야바라밀경(11) |
| 이 름 : 무애 |
등록일 : 2005-01-18 |
| 이메일 : kcta2484@kacpta.or.kr |
첨부파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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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행선분(淨心行善分) 제 23
또한 수보리여, 이 법은 평등하여 높고 낮음이 없으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이름 하나니, 아(我)도 없고 인(人)도 없고 중생(衆生)도 없고 수자(壽者)도 없이 일
체의 선한 법을 닦으면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을 얻느니라. 수보리여, 이른바 선법(善法)이라고 하
는 것을 여래는 곧 선법이 아니라 그 이름이 선법이라고 설하느니라.
복지무비분(福智無比分) 제 24
수보리여, 만약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모든 수미산만한 칠보 덩어리를 어떤 사람
이 가져다 보시하더라도, 어떤 사람이 금강반야바라밀경이나 사구게만이라도 받아
지녀 읽고 외우고 남을 위해 해설해 준다면, 앞의 복덕으로는 백분의 일도 미치지
못하며 백천만억분의 일 내지 헤아림이나 비유로도 능히 미치지 못하느니라.
화무소화분(化無所化分) 제 25
수보리여, 네 생각은 어떠하냐? 너희들은 ‘여래께서 마땅히 중생을 제도한다’는
생각을 하지 말지니라. 수보리여, 이런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한 까닭이 무엇인가? 실
로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없기 때문이니, 만일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있다고 한다
면, 여래에게 곧 아상 • 인상 • 중생상 • 수자상이 있음이니라.
수보리여, 여래가 설한 ‘나가 있음〔有我〕’은 곧 ‘나가 있음’이 아니거늘, 범부들
은 ‘나가 있다’고 하느니라. 수보리여, 여래는 범부에 대해서도 곧 범부가 아니라 그
이름이 범부라고 설하느니라.
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 제 26
수보리여, 네 생각은 어떠하냐? 가히 삼십이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느냐?
수보리가 아뢰었다
그러하옵니다, 그러하옵니다. 삼십이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사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보리여, 만약 삼십이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다면 전륜성왕도 곧 여래라고 할
수 있으리라.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께서 설하신 뜻을 이해하기로는 마땅히 삼십이상으로는
여래를 볼 수 없사옵니다.
그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만약 색신으로써 나를 보려 하거나
음성으로써 나를 구하려 하면
이 사람은 삿된 도를 행함이라
능히 여래를 보지 못 하느니라
무단무멸분(無斷無滅分) 제 27
수보리여, 네가 만약 ‘여래가 상(相)을 구족한 까닭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
었다’라고 생각한다면, 수보리여, ‘여래가 상(相)을 구족한 까닭에 아뇩다라삼먁
삼보리를 얻었다’는 생각을 하지 말지니라.
수보리여, 네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킨 사람은 모든 법이 끊어져
아주 없어졌다〔斷滅〕’라고 생각한다면, 그와 같은 생각을 하지 말라. 왜냐하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킨 사람은 법에 있어 단멸〔斷滅〕의 상이 있다
고 말하지 않기 때문이니라.
불수불탐분(不受不貪分) 제 28
수보리여, 만약 어떤 보살은 항하의 모래알과 같은 수많은 세계에 가득 찰만큼의
칠보를 보시하고, 어떤 보살은 일체의 법이 무아(無我)임을 알아 깨달음을 얻었다
면, 이 보살이 얻는 공덕이 앞의 보살이 얻는 공덕보다 수승하니라. 무슨 까닭인
가? 수보리여, 보살들은 복덕을 받지 않기 때문이니라.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은 복덕을 받지 않사옵니까?
수보리여, 보살은 지은 바 복덕에 대해 마땅히 탐착하지 않는 까닭으로 복덕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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