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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심으로 오른 봉정암 성지 순례 (수정) |
| 이 름 : 선정행 |
등록일 : 2016-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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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벨소리에 잠을 깻다 오고 계세요? 여래사 입니다 앗! 봉정암 성지순례 신청을 하고 이승의 사람이 아닌듯 자고 있었다 너무 늦어 출발합니다 목소리는 붓다팀의 목소리 였다 네~ 라는 대답을 하고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백석 터미널로 향했다 백담사행 오전7시 10분! 차에 올라타고 붓다팀에 문자를 보냈다 [저 출발 합니다 산행중 합류 하겠습니다
네 라는 대답문자와 휴계소에서 같이 동행 하기로한 보살님께 전화를 받았다 수시로 보살님 붓다팀과 전화 ,문자로 위치 파악을 했다 오전10시 30분 백담사에서 공양중인 여래사 팀과 합류 하였다 이런경우 여래사도 처음이고 내 경우도 처음이다 여래사 팀과 인사를 하고 각심스님께 스님 ! 사고뭉치 도착 했습니다 스님께선 미소로 답해주신다 용문사 태정스님께서 이런 인연도 있다며 반겨 주신다 11시 산행시작! 존드기 몇개와 배추한포기가 내 행동식이다 봉정암을 오르며 부산에서 오셨다는 불자님과 배추잎을 나눠 먹었다 보살님께선 회주스님의 군포교에 감동받아 군포교 불사를 하신다고 하셨다 보살님 감사합니다 적멸보궁 봉정암에 올랐다 페친이신 태정스님과 간간이 산행하면서 덕담도 나누었다
봉정암까지 다람쥐 보살님께서 함께 오르고 쉴때는 기다려 주었다 저녁 예불후 종무소 앞에서 사리탑에 무지개가 뜨는 모습을 봤다 합장하며 내 원을 발원 했다 청개구리 한마리가 내 발 밑으로 와 인사를 한다 보살님 무슨 일이 십니까? 공양 하셨습니까? 말을 건냈다 대답이 없으시다 저녁 예불을 드리고 따끈한 방에 몸을 기대었다 다리에 쥐가나 움직을수가 없어서였고 연신 손이 다리를 주물렀다 준비해간 겔 타입 파스를 발라가며 머리속엔 낼 하산을 제대로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가득 했다 다행히 손의 도움으로 다리는 편안해 졌다 잠시 잠을 청하려 하니 잠이 오지 안았다 문뜩 한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어느 스님께서 (금강경을 오온으로 풀어 보십시오) 란 숙제를 내 주신 적이 있다 잠시 생각에 들었다 내 뇌가 있어 생각 할수 있고, 그로 인해 눈,코 입 팔 다리가 움직 인다 이는 뇌를 제외한 내 모든 기관들이 뇌의 크나큰 보시에 감사합니다 란 말을 한다 마지막200미터를 남겨 두고 다리가 조금씩 경직되었다 마지막 철다리에서 왼쪽 허벅지에 심한 통증이.. 올라야 한다 다왔다 난 할수 있다 난 이고통을 이겨 낼수 있다 뇌의 빠른 판단과 바른 판단으로 파스도 뿌리고, 손이 다리의 경직된 것을 풀어 마지막 목적지인 봉정암에 오를수 있었다 이런 방법으로 모든 기관에 대입 했다 금강경에서 보시란 금전적 인것만 보시가 아니라고 되어 있다 그러한 맥으로 내 몸의 기관으로 풀었다 팔다리가 있고 봄통이 있어 머리가 있고 뇌가 있다 뇌의 바른 판단으로 모든 기관이 바르게 움직인다 다리가 움직여 머리가 생각하는데로 갈수 있고 ,머리가 생각하는데로 팔도 움직인다 이에 머리는 팔다리의 보시에 무한 감사를 한다 황하강 같은 보시의 마음은 내몸 안의 각 기관에서 느끼고 마음을 전한다 사성제에서 말하는 태어남이 고통이다 로 풀었다 환희심이 온몸 가득 차 올랐다 방안으로 사리탑이 보이고 두손모아 합장 했다 준비 안하고 산을 오르면 내 몸에 고통이 온다 로 풀어 본다 사성제의 맨 끝에 고통의 끝에는 팔정도가 있다 팔정도의 맨 처음인 정견으로 몸의 고통을 이겨 내고 있다 여기서 쫑가파 대사의 입보리 행론의 출리심도 정견에서 비롯된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숙제를 내 주신 스님께 제대로된 숙제를 했는지는 모르겠다 난 내몸의 오온들이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들 마저 서로에게 보시를 하고 있다고 깨달았다 봉정암 주지스님의 법문처럼 봉정암에서 최소 하나의 깨달음을 얻고 간다 봉정암엔 새벽녁까지 처마밑에 비님들의 속삭임이 들렸다 다행히 아침 공양 무렵 비가 그쳤다 짝궁 보살님과 다시는 헤어 지지 말자는 말과 덕담과 서로의 넋두리 속에 즐거운 하산길을 했다 지난밤 내 다리를 고통에서 이겨 내는데 손의 보시가 컷다 무사히 늦지 않게 하산 할수 있는 것은 불심으로 올랐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내 가슴의 불심이 있어 터미널로 발이 움직일수 있었다 불심이 있어 머리에서 예전에 봐둔 터미널 시간표를 기억해 낼수 있었으리라 잘 움직이지 않는 다리를 움직일수 있었던 것도 내 불심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밤을 세워도 피곤하지 않음은 부처님과 봉정암의 월력 그리고 함께한 도반들의 보시 덕분이다 모두에게 감사~~~ 그리고 내몸의 모든 것들에게도 감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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