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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 성지순례 -태백산 망경사 |
| 이 름 : 선정행 |
등록일 : 2017-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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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밤11시 35분 청량리역에서 태백행 기차를 탓다 새벽 3시 태백역에 도착! 유일사 입구까지 이동 3시 30분부터 혼자 산행을 시작 했다 작은 배낭에 초콜릿 몇개와 물한병 켄커피 하나가 내 행동 양식이다 태백산을 20차례 오르면서 한번도 망경사, 백단사,유일사를 제대로 참배를 못한게 마음에 걸렸었다 그 마음과 내 안의 또다른 원을 가지고 산을 올랐다 오래된 등산화를 벗삼아 한발 한발 내 딛었다 워낙 이른시간이고 날도 설날이라 등산객이 한명도 없다 한시간30분 산햄... 유일사 100미터 가는 길이 얼음으로 차 있고 많이 좁았다 여길 내려 가다가 잘 못하면 등산화가 아닌 다른분과 친구를 할듯 해서 따뜻한 봄날 다시 오겠습니다 란 말씀과 합장으로 장군봉을 향해 발을 내딛었다 미끄러져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 조금 걷다가 다시 또 넘어지고 일어나고 도움을 청하지도 청할수도 없다 그시간 태백산엔 나 혼자 였기 때문이다 무모한 행동인 걸 알고 행했다 두렵거나 내가 조난을 당할거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한발 한숨 태백과 함께 있는 일각 일초가 행복했다 관세음 보살 정근과 내 원을 되세기며 걷다보니 주목 군락지가 보이고 천재단이 보였다 내가 장군봉을 지나쳤나???! 망경사로 향하는 길을 찾다 다시 제자리 장군봉 ! 이란 비석이 보인다 예전에 없던 재단이 생겼고 그곳이 천재단이란 푯말이 있다 다시 발걸음을 제촉 옛 천재단에 도착 했다 이곳에서 운해와 해돋이가 더 없이 좋은데.... 시계를 보니 5시 40분 해가 뜨려면 최소 한시간 이상은 있어야 될듯 싶다 먼발치로 단종비각과 망경사의 불빛이 보인다 자연이 주신 눈썰매를 온몸으로 느끼며 단군비각에 합장! 망경사까지 아무일 없다는듯 조심스레 갔다 문수보살님이 환한 미소로 반겨 주신다 월정사의 말사이며 자장율사가 말년에 창건한 사찰이다 작은 대웅전과 산신각 종무소겸 스님 거쳐 기도 불자를 위한 거처가 있다 망경사는 지리산 법계사, 설악산 봉정암과 더불어 해발1500미터 이상의 높이에 있는 기도처 이다 망경사 참 좋은 기도처인데 어느 순간 등산객들이 잠시 들려 가는 휴식 처가 되어 있었다 이번 순례길에는 불사가 이루어 지고 있는 모습에 너무 감사 했다 부처님과 문수보살님이 가피로 예전의 기도처로 다시 돌아 갈수 있기름 발원 했다 망경사와 아쉬운 인사를 하고 반재를 지나 당골로 내려가면서 등산객들을 만날수 있었다 7시40분 당골 광장! 아이젠 없이 무사히 순례길을 마쳤다 많이 정말 많이 넘어졌다 그리고 또 일어났다 넘어지고 일어나면서 우리내 인생과 같네... 빙그래 웃었다 부처님께 그리고 나와 함께한 등산화와 내 몸 , 배낭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다 집으로 돌아 오는 버스안 세상의 모든 것들에게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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