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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님이 작성한 원본 ---------- SKRM분 말씀도 맞습니다. 무엇을 하시는 분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좋은 글 가슴에 와 닿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른 측면에서 생각을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KRM분 같이 불심이 깊으신 분이라면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은 도심에 위치한 초보 불자 또는 예비 불자들은 똑 같은 생각을 하진 않습니다. 불교하면 무언가 정숙하고 고요한 정막속에서 산사에서나 있을 듯한 적막한 환경에서 자세를 바르게 하고 도나 닦는 틀에 박힌 생활을 요구하지요 ? 저는 불교 신자들의 구태의연한 고정관념이 불교를 더 어렵게 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갖습니다. 여래사는 일산이라는 도시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사찰입니다. 속리산, 설악산 등 유명한 산에 위치한 산사하고는 구분을 해야지요. 도시에 어울리는 사찰 운영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불교도 현실을 직시할 줄 아는 운영이 필요합니다. 불자가 없이는 여래사라는 사찰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불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여래사가 일산이라는 도시 한가운데서 어떠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봅시다. 매일 똑같은 자태로 가만히 앉아서 포교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필요한면 홍보도 해야하고, 이벤트도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여래사에 대한, 불교에 대한 애정과 불심이 깊어 갈것이고, 불자들의 행복이 찾아오는 것이 아닐런지요 ? 단편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폭넓게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여래사 화이팅 ! ---------- SKRM 님이 작성한 원본 ---------- 교계 신문을 보니 스님들이 빨간티 입고 대한민국을 외치던데 물론 대중과 친근한 이미지 조장도 있지만, 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많습니다. 대외적으로는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북한 미사일에 대한 개입, 대내적으로는 경기 불황, 소득격차 심화, 빈곤층 양산, 불교내적으로는 가까운 곳에 있던 사찰 황룡사로 인한 일반인들의 불교에 대한 왜곡된 시각. 저도 일산 시민이므로 하도 유명하다고 해서 황룡사에 간적 있습니다. 열악하고 어딘가 찜찜한 청정치 못한 공기에 둘러싸인 분위기였죠. 옆에 있던 중년의 보살님과 잠시 얘기를 했는데 여래사에 나가다 바꿨다더군요. 한번 가보고 안가봐서 모르지만 그 보살님은 주욱 다녔을지도 모릅니다. 여래사는 쾌적하고 조용하며 신행생활에 적합한 환경이므로 주변 불자들이 빈벊게 드나들던데 그런 신행공간을 빨간티입고 스포츠 관람하고 시류에 편승해서 한판 질펀하게 노는 놀이터로 만들자는 의견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서울의 대형사찰 중 몇몇은 항상 시류에 편승해서 이벤트적인 행사를 많이 벌여서 교계의 주목을 받고 교계 신문의 앞장을 장식하던데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그렇게 운용하는 주지스님들이 속화되고 세속적인 지향성을 갖는 분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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