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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 李範寬 님이 작성한 원본 ---------- 정우스님의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오늘> 7월 10일 11시. 우란분절 49재를 지내는 초재 법문이 정우스님을 초청법사로 모시고 열렸습니다. 정우스님은 법문에서 49재 기도는 비단, 죽은 영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도 생전에 공덕을 쌓는 것이며 살아있을 때 잘 살아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정우스님은 “우리는 오온에 의해서 인식하는 기관인 6근과 인식 대상이 되는 6경과 인식작용을 하는 6식으로 이루어졌다.” 고 하셨습니다. 49재를 지내는 동안 일주일씩 단위로 안(眼),이(耳), 비(卑), 설(舌), 신(身), 의(意)를 점검하고 마지막 주인 7재 때는 신구의(身口意) 3업이 지은 모든 것을 점검해야 할 것이며, 평상시에 잘 살면 임면종시(臨面終時)에 즉득왕생(卽得往生)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정우스님은 “인생이 무상(無常)하고 삼라만상이 다 무상하다.” 고 하셨습니다. 상대적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변화되어진다는 것을 확연하게 보고 믿고 의지하면 항상한 경계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이셨습니다. 모든 불보살들은 무상한 이치로부터 출발했으며, 우리도 그러한 이치를 알면 고뇌를 여의고 반야를 얻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중생들은 “풀밭에서 네 잎 크로바를 찾으려 하고 있다.” 고 하셨습니다. 크로바 네 잎이 행운을 가져 온다고 찾고 있지만 천지에 깔려 있는 세 잎의 크로바는 행복을 준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물질적 풍요 속에서 사는 일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게 다반사이기 때문에 어느 날 어려움이 생기면 고통을 감내하지 못하고 정신적 고충을 겪는다고 하셨습니다. 언젠가는 우리 스스로 떠나야 할 날이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잠을 잘 때는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생각하고 기도할 때도 마음을 다 내려놓고 모두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정우스님은 열반경도 인용하셨습니다. 지혜 있는 사람은 지옥에서 받을 수 있는 중대한 업도 이 세상에서 가볍게 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볍게 받을 업도 지옥에 가서 무겁게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지혜로운가 어리석은가 하는 것은 지금 해결할 것인가 진보적으로 갈 것인가 하는 것이며, 현재가 중요함을 뜻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고통과 번민 속에 사는 것은 부처님의 안목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며, 부처님 가르침을 바르게 알고 문사수(聞思修)를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느 날 문득, 이것이 진정으로 원했던 삶인가를 생각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인생이 짧다는 게 비극이 아니라 어디로 갈 것인가를 모르고 있다는 게 비극이라고 하셨습니다. ‘인생은 짧은 것이 아니라 그러한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은 것이다.‘ 라는 말도 함께 전하셨습니다. 정우스님은 일전에 방한(訪韓)하여 법문하신 틱낫한 스님의 말씀도 인용하셨습니다. ‘긍정의 씨앗을 심으면 행복해지고 부정의 씨앗을 방치해 두면 불행해 진다.’ 우리는 오늘, 늘 닦고 기름치고 고쳐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정우스님은 “인생에는 네 가지 고독함이 있다.” 고 하셨습니다. 태어날 때, 죽을 때, 고통스러울 때, 그리고 윤회의 길을 갈 때 우리는 고독한 것이며, 그것은 생노병사(生老病死)를 의미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 불자들은 아침에 일어날 때는 천년만년 살 것처럼 당당하게, 그리고 잠을 잘 때는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간다면 좋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훗날 후회 하게 될 것이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정우스님은 “가는 세월이 안타까워 시간을 부채 살 접듯이 접고 싶을 때도 있지만 부채 살을 접지 않아도 마음을 열면 그 시간이 돌아온다.“ 고 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은 의미 있는 일로 가득하며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매 순간 순간 의미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시간은 예나 지금이나 충분한 시간으로 똑같이 움직이고 있으며, 시간을 되찾는다는 것은 마음을 열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죽음이 있기 때문에 삶이 더 중요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정우스님은 생활 속에서 참회하고 기도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바로 오늘이며, 내 인생에서 가장 절정의 날은 바로 오늘이며, 내 인생에서 가장 귀중한 날은 바로 지금 여기이니, 오늘 하루 하루를 삶의 전부인양 느끼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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