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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자 님이 작성한 원본 ---------- [보살은 중생으로 서원을 일으키고] 보살은 중생으로 서원을 일으키고 부모는 자식으로 서원을 일으킨다 고해의 물결 속에 헤메이는 어린 이들을 보살은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는다 중생의 아픔은 보살의 눈물이 되어 나약하던 보살의 용맹심을 일깨우고 크나큰 정진으로 마침내 큰 깨달음 이루어 깨달음을 안고 저 거친 고해의 파도 속으로 몸을 던진다 그것이 비록 영광이 아니라 고통의 길일지라도 그 길이 비록 살 길이 아니라 죽음의 길일지라도 보살은 그 마음을 거두는 법이 없다 알고도 몸을 던지는 것이 보살의 길이다 부모도 그와 같아 고통에 신음하는 자식을 부모는 결코 내버려두지 않는다 어려움에 허덕이는 아이들 앞에 연약한 한 인간에 불과하던 부모는 삶의 방황을 그치고 크나큰 용기와 불같은 노력으로 삶 속에 뛰어든다 그리고 마침내 아이들을 구해낸다 불길 속에서도 보살은 중생을 구하러 뛰어들고 아무리 힘든 고통 속에서도 부모는 자식을 마침내 구제한다 보살은 중생으로 서원을 일으키고 부모는 자식으로 서원을 일으킨다 내 기어코 저 중생들을 편하게 하고 내 기어코 우리 아이들을 꼭 구하리라 이것이 모든 보살의 마음이요 이것이 모든 부모의 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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