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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살때 부터 언니 손잡고 할머니 손잡고 한달에 두번 두어대 공양미와 얼마 안되는 불전을 들고 절에 다녔다 할머니가 절을 하시면 언니랑 같이 절을 하고 할머니께서 염불을 하시면 뭔지 모르고 따라도 하고 내 작은 소원도 기원 했다 친정 아버님과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그 때마다 꼭 들린 곳이 그 지역의 절이 었다 아버님의 알아 듣지는 못하는 내게 열심히 설명에 주셨고 훗날 그 내용은 내 머릿속에 고이 간직 되어 내아이의 가슴속에 쌓이고 있다 고3인 큰아이가 무리해서 자신의 기도를 하지 말라고 했다 문득 고3이라 하는 아이의 기도가 부담이 되는구나 라고 생각 되었다 친구 들과 선배들의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자신의 엄마들이 고3이 된후 절을 찿기도 하고 교회든 다른 곳을 찾아 기도하는 것이 부담이 된다고 했다 그부담감이 너무 커서 아이의 선배나 친구들 중엔 극단적인 생각도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순간 뭐라 대답을 해줄까 하다가 하다가(엄만 생활이야 ! 엄마가 한두해 108배 하는게 아니잖니, 한두해 사경하는 것도 아니고 , , , ) 맞다! 엄마 우린 뼛속까지 불자죠! 그래 우린 뼛속까지 불자다 서로 마주보며 웃었다 수능을 준비하면서 자기소개서를 같이 준비한다 담임샘이 덜 바쁠때 상의 한다고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서 선생님께 갔다고 한다 선생님께서 너 팔정도가 뭔지 아니? 선생님 버릇 없겠지만 알고 쓰지요 모르고 사용하진 않습니다 그러면서 팔정도를 설명했다 한다 아이 표현으론 엄마가 늘 강조 했던게 팔정도 였고 그걸 몸으로 보여 주려 노력하시는 눈으로 보였다 한다 자신의 생각에도 팔정도 정신으로 공부하면 조금 늦더라도 안될게 없다고 한다 아이어게 이쁘게 자라줘서 감사 합니다 란 말이 절로 나온다 아이의 말에 난 요즘 수십번식 팔정도를 외우고 있다 정견,정사유 , 정어 , 정업 , 정명 , 정정진 , 장정 , 정념 어느 스님께서 팔정도는 불교의 가장 기본이며 깨달음으로 가는 첫 걸음이라 말씀하셨다 팔정도를 생각 하면서 행을 하면 화낼일도 없을듯 하다 정념이 정견이 내 기준이 아닌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팔정도이어야 할것이다 난 오늘도 출근전 부처님 한번 아이의 얼굴 한번 보고 몸은 절을 하고 머리엔 팔정도를 새긴다 간절기 입니다 스님 , 불자님들 건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선정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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