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절에 다니고싶습니다.
    이 름 : 이지현 등록일 : 2015-04-14
    이메일 : 조회수 : 3887
 
저도 난감했는데 글보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Dhamma 님이 작성한 원본 ----------

제가 우연히 들어왔다가 님의 글을 봤는데.... 아무런 답변이 없어서요.
제가 써봅니다. 혹시라도 다시 오셔서 읽게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체적으로 불자들이 우리 절에 새로 오시는 초심자들에 대해 상당히 무심합니다. 비단 새로 오시는 분만이 아니라, 오랫동안 다니시는 분 마찬가지구요.
아마도 이 자유게시판은 관리자 분(스님)이 관리도 안하고 계신듯 하구요.
처음 오신다면 그 싸늘한 냉대라고 할까... 무관심에 상당히 당혹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행히 부모님 양가 집안이 절에 다니신데다, 요즘은 가족과 같이 여래사 일요법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만, 만약 혼자서라도 절에 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모르는 분들의
심정을 혜아리는 것은 어렵지 않군요. 마치 낯선 도시에 처음 도착한 여행객의 느낌일 테니까요.
(1)1층 현관을 들어오셔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 대웅전에 오셔서 그 앞에 있는 큰 책장에서 <百高座法會禮佛文(백고좌법회예불문)> 책을 집으시구요, 새벽 4시 30분에 새벽기도회나 저녁 6시 저녁기회도에 무작정 나오셔서 그냥 다른 사람들 하는 것 보고서요, 예불문 읽고 절하고, 반야심경 읊구요, 천수경 읽구요, 108번 절하고 난 뒤, 스님께서 축원기도 하시는 것 가만히 듣고는 서로간에 인사하면 됩니다.
(2)매주 일요일 10시에 나오셔서 위의 예식을 반복하구요, 늦으시면 바로 11시까지 나오셔서 스님 법문 들으신다음, 중간중간 찬불가 노래는 따라 부르시는데요, 위에 말한 책 뒤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2시부터는 지하 1층에 내려오셔서 점심(공양)을 드시면 됩니다. 보통 불상이 안치되어 있는 대웅전에 들어갈때는 합장하여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구요, 불상앞에 초나 공양미(쌀)를 바치는데요, 그것은 1층 현관에서 팔구 있으니까, 성의껏 본인이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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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교회같으면 처음 온 사람들 반갑게 맞이하면서 소규모의 그룹에 속하면서 목사님들 가정방문도 하고 그럴텐데, 절에서는 그처럼 반갑게 맞이하지 못해서 제가 여래사 불자를 대표할 주제는 못되지만,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