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23장.코끼리 제24장.욕망
    이 름 : 여래사 등록일 : 200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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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장 - 코끼리


320. 싸룸터에서 화살을 맞고도 참고 견디는 코끼리처럼, 나도 비난을 견디리라.
많은 사람들은 파계하는 자들이니.

321. 길들인 [코끼리]를 싸움터로 끌고 가고, 임금도 길들인 [코끼리]를 탄다.
비난을 참고 견디는 알에 단련된 자는 사람가운데 가장 뛰어난 이.

322. 길들인 당나귀도 좋다. 인다스산의 좋은 말도 좋다. 전쟁용 큰 코끼도 또
좋다. 그러나 자신을 제어하는 사람은 더 좋다.

323. 훈련된 [탈것]을 타고 아직 밟지 않은 땅(렬반)으로 가는 것처럼, 아와 같
은 동물을 타고서는 그곳에 이를 수 없다.

324. <다나파알라카>라는 코끼리는 발정기가 되면 [관자노리]에서 쓴 액체를 분
비하고, 도루기 힘들고 잡히면 전혀 먹이를 먹지 않는다. 코끼리는 숲속의
동료를 생각하는 것이다.

325. 빈둥빈둥 먹기만 하고, 잠만 탐내고 딩굴기만 하고 곡식으로 살찐 큰 돼지
와 같다면, [이런] 게으름뱅이는 몇번이고 태안에 들어가 [윤회를 되풀이
한]다.

326. 이 마음은 예전에는 바라는 대로, 원하는 대로 즐거운 따라 헤매었다. 이제
나도 이것은 완전히 억제 하겠다. 마치 갈퀴를 쥔 코끼리 조련사가 코끼리
를 다루듯 하리라.

327. 방종하지 않음을 즐기라. 자기 마음을 꼭 지키라. 어려운 곳에서 자기를
구하라 감탕에 뺘진 코끼리처럼.

328. 총명하고 바로 행하는, 어진 반려가 될 친구를 얻었다면, 온갖 위험을 이
기고 깊은 생각을 다하며 기꺼이 함께 가도록 하라.

329. 총명하고 바로 행하는 어진 반려가 될 친구를 얻지 못하였거든 홀로 가라.
마치 정복한 나라를 버린 임금처럼, 또은 숲속에 홀로 다니는 코끼리처럼.

330. 홀로 살아감은 뛰어난 것 '어리석은 자를 벗하지 말라'. 몹쓸 짓을 하지 말
라. 숲속의 코끼리처럼, 욕심없이 홀로 걸어라.

331. 일이 생겼을 때, 벗이 있음은 즐겁고, 만족은 어떤 경우에나 즐겁다. 선을
[쌓은 것은], 죽는 시간에 즐겁고, 모든 고통을 버리는 것은 즐겁다.

332. 이세상에서 어머니를 공경함은 즐겁고, 아버지를 공경함오 즐겁다. 참된 수
도자가 됨도 즐겁고, 참된 바라문이 됨도 즐겁다.

333. 늙을 때까지, 계를 지키는 것도 즐겁고, 신앙이 뿌리깊게 굳굳히 서 있음도
즐겁고, 악을 벗어남도 즐겁다.



제24장 - 욕망


334. 방종한자의 갈망은 칡넝쿨 처럼 자란다. 마치 숲속에서 열내를 찾아다니는
원숭이처럼,. 그들은 생존에서 생존으로 헤매인다.

335. 이세상에서 이 천한 집념, 강한 욕망에게 정복된 사람에게는 마치 비맞아
무성한 <비라나>풀처럼, 근심이 자란다.

336. 이세상에서 천하고도 누르기 어려운 욕망을 억제한 사람은, 모든 근심을
여읠 것이다. 마치 물방울이 연꽃 잎에서 떨어 지듯이.

337. 여기 모인 여러분께 알리겠소. '<우사라>뿌리(비라나 풀의 뿌리)를 찾기
위하여 <바로노 풀울 파내는 것처럼 요강의 뿌리를 뽑으시오. 그리고 강물
이 갈대를 꺽는 것처럼 악마가 당신을 꺽지 못하게 하시오.

338. 나무가 잘려도 뿌리 깊이 박혀있다면 다시 자라나듯, 욕망의 숨은 함을 뿌
리 뽑지 않으면, 그[ 생사의] 고통은 자꾸만 되풀이 된다.

339. 감각의 쾌락으로 치달리는 , 설흔여섯개(안팍 각각 18가지의 욕망)의 거센
물줄기를 가진, 그릇된 견해를 가진 사람은, 탐욕에 덮인 야망의 빠른 물살
에 휩쓸려 가리라.

340. 모든 [욕망의] 흐름은 사방으로 흘러가고,[욕망의] 칡넝쿨은 뻗어 가기만
한다. 칡넝쿨이 뻗어가는 줄 알았다면 지혜로서 그 뿌리를 잘라 버려라.

341. 사람의 기쁨은 지나치기 쉽고, 더러워져 있다. 환락에 빠지어 다른 쾌락을
구한다. 이런 사람들은 삶과 늙음을 받는다.

342. 욕망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잡혀온 들토끼처럼, 뱅뱅 돈다. 속박과 집착
에 얽매어, 오랫동안 고통을 받는다.

343. 갈망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잡혀온 들토끼처럼, 뱅뱅 돈다. 그러므로 수
도승은 욕망에서 벗어나길 바라고, 욕망을 털어 버려라.

344. [욕망의] 숲에서 나와서 다시 [욕망의] 숲으로 마음을 기우리고, [욕망의]
숲에서 벗어나 [욕망의] 숲으로만 달리는 사람을 보라. 그는 속박에서 벗어
나, 다시 속박으로 되돌아 달려 간다.

345. 현명한 이는 쇠붙이나 나무나 섬유로 만든 사슬(속박)이 강하다고 하지 않
는다. 보석으로 만든 귀거리, 사랑하는 아들이나 아내에 대한 애착이 강
하다고 한다.

346. 현명한 이는 이 무겁고 풀기 힘든 이 속박이 강하다고 한다. 사슬을 끊고나
서 연연한 마음이 없는 사람은, 애욕의 쾌락을 버리고, 수도의 길을 찾
아간다.

347. 탐욕의 종이 된 자는, [갈망의] 흐름을 따라간다. 마치 거미가 스스로 만
든 거미줄을 따라가듯이 [따라간다]. 현명한 이는, 탐욕을 끊고 애착을
버리고, 모든 괴로움을 버리고 떠난다.

348. 생존의 저 언덕을 찾아서 가는 자는, 뒤(과거)나 앞(미래)이나 가운데
(현재)를 떠나야 한다. 마음이 완전히 떠났으면 다시 생과 늙음을 받지 않
으리.

349. 의혹으로 마음이 흩어지고, 강한 탐욕에 차 있고, 더러움을 깨끗하게 보는
사람이 가진 욕망은, 더 자란다. 속박을 굳에 한다.

350. 의혹이 없어짐을 기뻐하고, 애써 더러운 것을 더럽게 보고, 항상 깊이 생
각하면, 참으로 마왕을 없이하고, 그굴레를 끊을 것이다.

351. 완성의 자리에 이르러 두려움이 없고, 욕망도 죄도 없는 이는, 생존의 가시
를 꺾었다. 이것으로 그의 몸은 마지막이 된다.(곧 다시 윤회하지 않는다.)

352. 욕망을 떠나고 집착도 없고, 성전의 말과 그뜻을 얼른 이해하고, 문자의 결
합과 그 순서를 알고 있는 사람은, 참으로 마지막 몸을 가진이요, 위대한
성인 혹은 위대한 인물이라 부른다.

353. 나는 모든 것을 이겼다.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모를 것으로 해서 더
러워지지 않는다. 모든 것을 버리고 욕마을 없애고 자유를 얻었다. 나 스스
로 깨달았으니 누굴 [스승이라] 부를 것인가?

354. 교법의 보시는 모든 보시보디 았고, 교법의 맛은 모든 맛보다 났다. 교법의
즐거움은 모든 즐거움을 능가하고, 욕망의 소멸은 모든 괴로움을 이긴다.

355. 재산은 어리석은 자를 멸망하게 하지만, 저언덕을 구하는 이르를 [멸망
케]할 수는 없다.

356. 잡초는 논밭을 버리게 하고, 미안은 이세상 사람을 버리게 한다. 그러기에
탐욕에서 벗어난 이에게 바치는 보시는, 큰 갚음을 가져온다.

357. 잡초는 논밭을 버리게 하고, 노여움은 세상 사람을 버리게 한다. 그러기에
노여움에서 벗어난 이에게 바치는 보시는 큰 갚음을 가져온다.

358. 잡초는 논밭을 버리게 하고, 미망은 이세상 사람을 버리게 한다. 그러기에
미망에서 벗어난 잉에게 바치는 보시는, 큰 갚음을 가져온다.

359. 잡초는 논밭을 버리게 하고, 욕망은 세상 사람을 버리게 한다. 그러기에 욕
망에서 벗어난 이에게 바치는 보시는, 큰 갚음을 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