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궁금해요
    이 름 : 총무스님 등록일 : 2006-05-30
    이메일 : 조회수 : 4173
 
초나 향은 부처님께 올리는 여섯가지 공양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초는 자신의 몸을 태워 어둠을 밝히구요 향 역시 자신의 몸을 태워 향기를 피워 악취를 없애죠.

그래서 자신만을 위해서 살기보다는 양보하는 마음으로 다른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살고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초를 켜고 향을 사르면서 스스로 그러한 발원을 해야합니다.

그러다보니 나도 너도 하나씩 향을 사르다보니 너무 많아서 기도할 때 목이 메이기도 한답니다.


염주란 생각할 '념'자에 구슬'주'자를 쓰는데 말그대로 생각하는 구슬이란 뜻입니다.

염주알을 하나씩 굴리면서 부처님을 생각하는거죠.

우리들의 마음이 늘 색성향미촉법의 여섯가지 경계를 쫓아 다니면서 헐떡거리기 때문에

그러한 우리의 마음을 안정시킬 방편으로 염주란 것을 만들어 염주알을 굴려 부처님의 생각하면서

야생마처럼 날뛰는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는 법구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래 오래 해서 염주알을 굴리지 않아도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수 있다면 그 땐 굳이

염주를 사용할 필요가 없겠죠.

병이 다 낳고 난 다음엔 약을 먹을 필요가 없듯이

그리고 이 염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면 염주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을까요?